챔피언 결정 앞둔 코리아스피드레이싱, 4라운드 진행 ‘각축전’
▲ 지난 10일 강원 태백시 태백스피드웨이에서 코리아스피드레이싱 4라운드와 태백 모터스포츠 패스티벌 GT-300 및 GT-200 통합전이 열렸다. (출처 : 헬로티)
사일룬 GT-100·하드론 GT-200·KSR GT-300 등 클래스별 ‘첫승’부터 ‘종합 우승 유력’까지 스토리 라인 펼쳐져
지난 10일 코리아스피드레이싱(KSR) 4라운드 경기가 강원 태백시 소재 태백스피드웨이에서 개최됐다.
코리아스피드레이징 대회는 사일룬 GT-100, 하드론 GT-200, KSR GT-300 등으로 클래스가 구성돼 있어 클래스별 차량을 관람하는 것이 재미 요소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이번 시즌 코리아스피드레이싱은 마지막 라운드를 앞두고 있는데, 이미 클레스별로 우승 후보가 3명 안팎으로 정해진 상태다. 이날 4라운드 경기는 모터스포츠 드라이버 육성 프로그램 ‘더 캠프’ 참가자를 비롯해 총 150여 명의 드라이버가 출전했다.
이번 라운드 GT-100 우승 드라이버는 ‘뉴라비타모터스포트’의 민정필 선수가 차지했다. 지난 라운드에서의 실격에 이은 우승이다. GT-300 클래스 우승자는 정준모 ‘BMP RACING’ 소속 선수가 차지했는데, 우승 후보 김성훈 ‘라온레이싱’ 드라이버와 각축전을 벌이다 25분 16초 505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았다.
GT-200 클래스는 이번 대회에서 특히 주목받는 클래스다. GT-300과 통합전으로 치러진 이번 경기에서는 1라운드 우상자이자 3라운드 2위를 차지한 이금우 준피티 드레이싱 선수가 ‘폴 투 윈’을 거둬 종합 1위로 올라섰다. 뒤이어 최은준 준피티 드레이싱 선수, 백승태 리미티드 선수가 줄지어 결승점을 통과했다.
한편, 토요타86 원 메이크 레이스인 토요타-GR86 클래스에서는 송격덕 루트86 선수가 1분 05초 924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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