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스포츠 종합선물세트’ 코리아스피드레이싱 5~6일 인제서 스타트 '스릴 대장정'
10월 27일까지 매달 1회씩 총 6회 열전 돌입 짜릿한 스피드대결
국내 EV 모빌리티 모터스포츠 생태계 환경 조성 프로그램 개발
엘리트는 물론 일반인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지원
▲2023 코리아스피드레이싱 경기 장면. 사진=KSR
[CWN 최준규 기자] 2024 코리아스피드레이싱(KSR 조직위원장 김봉현)이 모터스포츠 종합선물세트로 시즌 포문을 연다.
강원도 인제스피디움에서 오는 5~6일 ‘인제 모빌리티 페스티벌’로 개최되는 KSR 개막전은 엘리트 중심의 ‘스프린트 레이스’와 마니아가 참가하는 ‘타임트라이얼’에 이어 일반인들이 즐길 수 있는 ‘캠프’로 운영된다. 지난 시즌처럼 GT-300·200 클래스와 토요타 GR86은 스프린트 레이스로 펼쳐진다.
이와 관련 김봉현 조직위원장은 “올 시즌에는 참가 팀과 드라이버들이 레이스를 통해 즐거움과 성취를 느낄 수 있도록 3개 클래스를 통합전으로 묶었다”며 “서킷을 찾은 팬들은 경주차의 특성을 파악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추월의 짜릿한 장면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타임 트라이얼은 현대 아반떼N, 벨로스터N으로 원메이크를 치르고 다양한 차종이 타임 어택할 수 있는 종합 클래스와 자신이 정한 기록에 도달하는 ‘타깃 타임’ 등을 운영한다.
특히 눈여겨 볼 것은 전기차 부분이다. KSR은 이날 ‘기아 EV6’ 현대 아이오닉 테슬라 등이 서킷을 주행할 수 있는 ‘EV 모빌리티 익스피리언스’ 등을 신설해 전기차의 레이스 가능성 등을 타진할 계획이다.
지난해 ‘안전하게, 신나게 즐기자’는 것을 주제로 만든 ‘캠프’도 확대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은 자동차 동호회원들과 개인을 대상으로 트랙주행과 짐카나, 카밋, 포토이벤트 등으로 구성했다.
내 차를 갖고 재미있게 즐기기 위해 만들어서 일반인들의 모터스포츠 입문에 도움을 주는 등의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올해 KSR은 참가자들이 즐기고 만족할 수 있는 대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개막전에는 테슬라와 기아 EV6, 현대 아이오닉과 펠리세이드 K5 등을 포함해 200대 이상이 참가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엘리트 드라이버들은 물론 일반인들도 레이스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후원사 등과 협의해 다양한 지원 등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다졌다.
한편 이번 개막전은 토스플레이스, 토요타자동차, 사일룬 타이어, 상신브레이크, 하겐, 불스원, G-테크, EV오토, 슈퍼 몬스터 등이 후원사로 참여하며 KSR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로 진행된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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