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WN-스페이스워, '드론 분야 기술·연구 교류 MOU' 체결, KSR에서 드론 슈퍼레이스 관람 가능할 듯
드론 산업 활성화에 맞손…국내외 대회 유치에 노력
KSR 3라운드 현장서 드론 슈퍼레이스 관람 가능할 듯
▲ 김현수 CWN 대표이사(왼쪽)와 박민경 SPACEWAR 대표가 지난 29일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CWN 사옥에서 '드론 분야 기술 및 연구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강병현 PD
[CWN 소미연 기자] CWN(센트럴월드뉴스)과 ㈜SPACEWAR(스페이스워)가 드론 산업 활성화에 뜻을 모았다. '드론 분야 기술 및 연구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통해 미래 기술 개발을 앞당기고 스포츠를 결합한 참여형 프로그램 개발에 나설 방침이다.
양사는 지난 29일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CWN 사옥에서 MOU 체결식을 진행하고 "연구 협력과 더불어 국내외 성공적인 대회 유치를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CWN과 스페이스워는 우선 인제스피디움에서 열리는 코리아스피드레이싱(KSR) 대회에 '드론 슈퍼레이스'를 올 시즌 내 동시 개최하는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드론 슈퍼레이스는 실시간 평가 시스템과 인공지능(AI) 로봇제어 시스템을 접목한 드론 경기다. 개발사인 스페이스워는 기록을 코스별로 측정하고 중계할 수 있는 세계 유일한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
박민경 스페이스워 대표는 "드론 슈퍼레이스는 스피드를 중심으로 실감형 콘텐츠와 전략기술, 스타성까지 포괄하는 스포테인먼트의 한 분야로 기획됐다"며 "앞으로 다양한 융복합기술과 이벤트 요소를 접목하면서 한국을 상징하는 세계적인 드론 경기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김현수 CWN 대표이사는 "독보적인 드론 분야 기술을 보유한 스페이스워와 다양한 국내외 대회를 개최하고 모빌리티 산업 확장을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제적 잠재력으로 드론 산업이 급부상한 가운데 양사가 전략적 협약을 맺게 되면서 업계 이목이 쏠렸다.
CWN 소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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